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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 2025-01-30

드래곤 에이지 총괄 디렉터의 야심작, 물리 기반 액션 판타지 《Eternal Strands》 정식 출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를 이끌었던 마이크 레이드로의 신생 개발사 옐로우 브릭 게임즈의 데뷔작 《Eternal Strands》가 PC, 콘솔, Xbox Game Pass로 출시됐다.

드래곤 에이지 총괄 디렉터의 야심작, 물리 기반 액션 판타지 《Eternal Strands》 정식 출시

거신을 기어오르고 원소를 엮어 전장을 뒤흔드는 마법 전사 '위버'

Eternal Strands gameplay screenshot

《드래곤 에이지(Dragon Age)》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베테랑 마이크 레이드로(Mike Laidlaw)와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진이 의기투합한 스튜디오 Yellow Brick Games의 데뷔작 《Eternal Strands(이터널 스트랜즈)》가 PC(Steam/Epic), PS5, Xbox Series X|S 및 Xbox Game Pass로 정식 출시됐다. 거대한 스케일의 거신 등반과 차세대 물리 엔진 기반의 원소 마법 상호작용을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대작으로, 한국어 번역 및 LQA에는 언어-유희(Language-Games)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작품의 주인공은 잃어버린 일족의 고향 '엔클레이브(The Enclave)'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모험에 나선 대담한 마법 전사 '브린(Brynn)'이다. 브린은 마법의 끈을 엮어 현실의 물리법칙을 비트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위버(Weaver)'로서, 마법의 힘으로 왜곡된 대륙을 탐사하며 신화 속의 거대 괴수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완다와 거상》의 등반과 《젤다의 전설》의 창발적 물리 엔진의 융합

《Eternal Strands》의 진정한 백미는 전투와 환경 탐험 전반을 지배하는 놀라운 물리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 살아 숨 쉬는 거신 '아크(Ark)' 등반 전투: 하늘을 찌를 듯 거대한 보스 몬스터들의 몸체는 그 자체로 등반 가능한 지형지물이다. 플레이어는 《완다와 거상》이나 《드래곤즈 도그마》처럼 거신의 털과 갑옷을 붙잡고 기어올라 약점을 노려야 한다. 거신의 날개짓에 날아가거나 얼음 마법으로 관절을 얼려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등 유기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 온도와 역학이 지배하는 환경 마법: 브린이 구사하는 불, 얼음, 염동력 마법은 전장의 모든 사물과 화학적으로 반응한다. 날아오는 화살을 염동력으로 낚아채 되던질 수 있고, 적의 나무 방패에 불을 질러 태우거나, 폭포를 얼려 등반용 빙벽으로 만들고, 불타는 나뭇가지로 풀숲에 화재를 일으켜 적들을 몰아세울 수 있다.
  • 장비 제작과 자유로운 빌드 연구: 거신과 야수들을 사냥하여 얻은 마법 재료로 독특한 갑옷과 무기를 제작하고, 마법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방대한 서사 로어와 원소 역학 텍스트를 다듬어낸 현지화

언어-유희는 《Eternal Strands》의 방대한 세계관 설정과 마이크 레이드로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들을 매끄러운 한국어로 옮겨냈다. 거대한 고대 유적의 비문, 마법 망토와 무기 제작 레시피의 세부 옵션, 그리고 전장의 열기와 냉기 등 물리 엔진 상태 이상 툴팁을 게이머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LQA 검수를 거쳤다.

거대한 괴수와의 웅장한 사투, 그리고 주변 환경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창발적 판타지 액션의 쾌감을 느끼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지금 바로 《Eternal Strands》의 마법 망토를 두르고 엔클레이브의 폐허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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