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 2025-08-05
농장 경영과 생태 조사의 따스한 조화, 《Research Story》 STOVE 한글판 정식 출시
Colors of Indie 2022 수상작이자 평화로운 동식물 관찰과 농장 경영을 결합한 힐링 시뮬레이션 《Research Story》가 STOVE 독점 한글판으로 정식 출시됐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 '반짝여울'로 날아든 연구원의 초대장

싱가포르의 인디 스튜디오 Petalsoft가 개발하고 Colors of Indie 2022에서 호평을 받았던 힐링형 생태 연구 농장 시뮬레이션 《Research Story(리서치 스토리)》가 약 2년 반의 얼리 액세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출시됐다. 특히 국내 플레이어들이 언어 장벽 없이 따스한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 STOVE 플랫폼을 통해 공식 한글판이 독점 발매되었으며, 한국어 번역 및 LQA는 언어-유희(Language-Games)가 담당했다.
플레이어는 동식물 생태 연구원이 되어, 최근 주변 생태계에 급격한 식생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한 한적한 시골 마을 '반짝여울(Shimmerbrook)'에 정착하게 된다. 단순한 농사 짓기를 넘어 마을 주변의 숲과 동굴, 호수를 탐사하며 동식물의 서식 환경과 생장 주기를 관찰하고, 이를 꼼꼼한 연구 일지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핵심 목표다.
전투 없는 순수한 힐링과 생태 관찰의 즐거움
《Research Story》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무기를 휘두르는 전투 요소를 과감히 배제하여, 스트레스 없이 평화로운 시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관찰과 기록 중심의 연구 시스템: 야생에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을 채취해 텃밭에 심고, 적절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연구하여 새로운 품종을 발견할 수 있다.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조심스럽게 다가가 신뢰를 쌓으면 농장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이 도감에 상세한 연구 기록으로 누적된다.
-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와 마을의 교류: 탐사와 연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집, 낚시, 광산 채굴, 베이킹 등 다양한 생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반짝여울의 친절한 주민들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교류하다 보면, 마음을 터놓는 절친한 친구가 되거나 낭만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다.
- 레트로 픽셀 아트와 어쿠스틱 선율: 따뜻한 파스텔 톤의 도트 그래픽과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목관악기 선율이 어우러져 플레이 내내 아늑한 안정감을 선사한다.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수집해 나만의 연구실과 정원을 꾸미는 재미도 풍성하다.
고유 식생 명칭과 식물학 도감을 살려낸 한국어 번역
언어-유희는 수십 종에 달하는 가상의 식물과 생물들의 특징을 살려, 한국어 고유어의 어감을 살린 직관적인 명칭을 부여했다. 마을의 이름 'Shimmerbrook'을 서정적인 '반짝여울'로 번역한 것을 비롯해, 연구 일지의 세부 생태 관찰 지문과 주민들의 정겨운 대사를 매끄러운 우리말로 다듬어 플레이어가 한 편의 자연 다큐멘터리 동화를 읽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도록 했다.
자극적인 승패에서 벗어나 초록빛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식물을 기르고 작은 동물들을 보살피는 휴식을 원한다면, 스토브 독점 한글판으로 찾아온 《Research Story》의 반짝여울 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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